[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 이후 교육이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우리 교육에 무엇을 담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국회에서 토론회가 열린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만안)은 오는 7일 오후 3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교육 희망을 여는 공모교장협의회와 공동으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 1부에서는 원격수업이 남긴 과제 및 해결방안을 주제로 이성호 선행초등학교 교장, 정현숙 호평중학교 교장이 발제하고, 이충일 다온초등학교 교사, 이종섭 성사고등학교 교사가 현장에서 직접 겪고 느낀 사례를 바탕으로 토론에 나선다. 

2부에서는 코로나 19 이후 우리 교육에 무엇을 담을 것인가를 주제로 황영동 둔대초등학교 교장이 발제를, 한만중 서울시교육감 비서실장과 서용선 경기도교육청 장학사가 토론을 진행한다.

강득구 의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 현장의 본질적인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사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하는 토론의 장이 필요하다”며 “현장에서 치열하게 고민하며 실천해온 선생님들의 사례를 통해 코로나 19 이후 우리 교육의 방향과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