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서울형혁신교육지구 ‘마을교육단체 온라인 콘텐츠 100 공모사업’ 웹 포스터 (사진=서울시교육청)
2020 서울형혁신교육지구 ‘마을교육단체 온라인 콘텐츠 100 공모사업’ 웹 포스터 (사진=서울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원격수업을 지원할 콘텐츠를 공모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교육과 마을교육을 지원하고 마을결합형 교육과정의 정상적인 운영을 돕기 위해 ‘마을교육단체 온라인 콘텐츠 100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이 병행되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 교육활동이 늘어나면서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 감염병 위험으로 인한 대면 활동의 기피로 학교와 마을에서의 교육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다양한 분야의 원격수업 자료를 발굴하고, 코로나19로 위축된 마을교육단체의 비대면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공모 분야는 ▲마을탐방‧인문 ▲민주시민 ▲문화예술 ▲과학‧환경 ▲놀이‧건강 등 5개의 분야에서 10분 내외의 동영상 콘텐츠 100개를 공모한다. 공모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와 11개 지역 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온라인 교육 콘텐츠들은 교과 연계 수업,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년제 수업 등 학교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탑재되어 마을교육기관 및 가정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이루어 놓은 마을결합 교육활동의 지평이 온라인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시교육청은 마을교육단체의 성장을 앞으로도 계속 지원하여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과정이 활성화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