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행복 위해 학교에서 '인성'교육 필요해요"
"아이들 행복 위해 학교에서 '인성'교육 필요해요"
  • 한치원 기자
  • 승인 2020.07.0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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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도민 여론조사…건강, 안전 관심 높아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학교교육에서 가장 우선 해야 하는 것으로 '인성’이 꼽혔다. 이어 건강, 안전, 창의력, 학력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교육청은 제주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도민 800명 여론조사를 실시, 6일 이 같이 발표했다. 

(자료=제주도교육청)

아이들 행복 위한 최우선 요소 ‘인성’…‘건강‧안전’ 높은 관심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학교교육에서 가장 우선 해야 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 도민들은 ‘인성(66.8%)’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건강(49.6%)’, ‘안전(39.3%)’, ‘창의력(30.8%)’, ‘학력(10.9%)’ 순으로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조사 결과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질문에 대한 2019년 6월 조사 결과에서는 ‘인성(73.5%)’, ‘건강(44.5%)’, ‘안전(37.4%)’, ‘창의력(31.7%)’, ‘학력(10.4%)’ 순으로 나온 바 있다. 

주목할 것은 올해 건강과 안전에 대한 답변이 지난해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에 따라 높아진 건강과 안전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학교교육 및 교육청 지원 “지난해보다 만족”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한다’는 응답이 59.7%로 도민의 절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만족하지 못한다’는 응답은 29.1%, 모름/무응답은 11.2%로 나타났다. 

‘교육청의 지원 평가’에 대해서도 ‘잘하고 있다’ 응답이 도민 절반 이상인 63.0%로 나왔다. ‘잘못함’ 응답이 21.7%, 모름/무응답은 15.3%로 나타났다.

지난해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학교교육 만족도는 5.4% 상승했고, 교육청 지원 평가에 대한 만족도는 10.8% 높아졌다. 

(자료=제주도교육청)

학교에서 최우선으로 해결할 과제는 ‘인성 및 존중교육’


‘학교교육에서 최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를 물은 결과, 도민 절반 이상이 ‘인성 및 존중교육(63.2%)’을 선택했다. 이어 ‘학교폭력 예방(44.4%)’, ‘건강‧안전교육(36.7%)’, ‘사교육비 경감(19.6%)’, ‘진로‧진학교육(17.1%)’, ‘지역 간 격차해소(15.5%)’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질문에 대한 조사에서는‘학교폭력(63.8%)’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인권존중(45.0%)’, ‘사교육비(41.7%)’, ‘격차해소(25.3%)’, ‘대학입시(20.5%)’순이었다. 

박희순 도교육청 정책기획과장은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제주교육’의 정책 방향성이 도민들의 인식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거듭 확인했다”며 “일관된 방향으로 지금의 정책을 더욱 충실히 추진하겠다. 건강과 안전이 살아있고 협력, 배려, 그리고 행복이 있는 따뜻한 제주교육을 위한 정책 수립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전화면접과 모바일앱 조사 혼용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은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인구수 비례 할당 추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5%p, 응답률은 12.7%이다.

한치원 기자  eduin@edu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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