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자활센터 소속 직원들이 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을 위한 구호물품을 배송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수원지역자활센터 소속 직원들이 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을 위한 구호물품을 배송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가 격리 기간에 이용할 생필품·식품 등 구호물품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배송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가 늘어남에 따라 수원지역자활센터 소속 직원 10명이 5개조(2인 1조)를 구성해 자가격리자를 위한 생필품·식품 등 구호물품을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배송 지원에 나섰다.

일반 배송은 1건당 2만원(퀵서비스 등)이 들지만 시는 자활센터 측에 소정의 배송료(5000원)만 지원하고 있어 비용적 측면에서도 효율적이다. 다만 공동주택은 공동현관에서 자가격리자를 호출하지 않고 경비실로 호출해 구호물품을 전달한다.

수원시는 안전한 배송을 위해 자활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시행하는 한편 배송 담당 직원에게 감염증 예방을 위한 방진복·마스크·장갑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