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전경
대전교육청 전경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서구 관내 지역(가수원동, 정림동, 관저동) 유치원에 대해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면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 19에 취약한 유아를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로  해당지역에 위치한 유치원 27원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게 된다.

공립 11원(병설 10원, 특수 1원), 사립 16원(총 27원)이다. 
 
이날 확진된 서구 관저동 거주 6세 남아(대전 136번)는 대전 더조은의원에 근무하는 30대 여성 실습생(대전 133번)의 자녀다. 이 남아가 다니는 유치원 내 교사 10명과 7세반, 6세반, 5세반 원생 등 50명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 유치원에 대해 보건 당국과 함께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 유아 및 교직원이 음성으로 나왔으며,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활동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 “관내 유치원의 코로나 19 예방 및 방역을 지속적으로 철저히 시행하여 안전한  환경 속에서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