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중학교 선정 1000만원씩 지원

2019년 8월 초등학교 SW교육 캠프 모습.(사진=경북교육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대비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 핵심기술교육 중점학교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미래 핵심기술 교육 중점학교는 지능 정보 시대의 핵심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실감형미디어(VR, AR) 교육을 자유학년제와 연계해 10시간 이상 운영하는 학교로 올해 12개 중학교를 선정해 1000만원씩 지원한다.

미래 핵심 기술 교육 중점학교는 자유학년제의 ‘주제선택활동’시간을 이용해 인공지능(AI) 챗봇 만들기, 인공지능 스피커를 이용한 영어 수업,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한 스마트 팜 만들기, 가상현실(VR)을 이용한 나의 미술관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경북교육청은 미래 핵심 기술 교육 중점학교 운영 지원을 위해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보급하고, 전문가를 위촉해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2019년 12월 사물인터넷 교원 연수 모습.(사진=경북교육청)

또 교육대학원과 연계해 인공지능 융합교육을 담당할 교사를 뽑아 올 2학기부터 교육을 실시하고, 지능 정보 핵심 기술 교육, 인공지능(AI) 융합 교육 등 교원 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김종윤 창의인재과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의 기초‧기반 교육에 대한 시대적, 사회적 요구 증대에 따라 이와 관련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