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누적 학생 1명 줄어...대구 초등생 1명 최종 음성

기숙사학교 코로나19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경북교육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7일 등교수업을 하지 못한 학교는 전국 474곳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474개 학교가 등교수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전날과 비교해 227곳 늘어난 수치다.

가장 큰 원인은 지역사회 감염 확산으로 누적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선 광주에서 유치원 198곳이 추가로 등교를 중단했기 때문이다.

광주는 초등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북구 전체 유·초·중·고·특수학교 180곳이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오는 12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하기로 한 데 이어 북구 외 전체 유치원 198곳이 이날 추가로 등교를 중단했다.

감염병 위험이 커진 상황에서 유아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내린 조치로 모든 유치원에 대해 오는 17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밖에 대전 87곳, 경기 의정부 7곳, 경기 성남 1곳, 서울 중랑구 1곳 등이 등교수업을 중단했다.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은 누적 46명으로 하루 전보다 1명 줄었다. 대구지역 초등학교 3학년생 1명이 최종 음성(위양성) 판정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교직원은 10명으로 전날과 동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