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3~15일, 코로나19 여파로 대학생과 뜻있는 사회 인사로 구성

한국청소년진흥협회가 지난해 독도를 탐방해 봉사활동과 독도경비대 위문행사를 펼치고 있다. (사진=한국청소년진흥협회)
독도 탐방 봉사단에 참여한 한국청소년진흥협회 회원들이 독도경비대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청소년진흥협회)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나라사랑교육과 애국심 함양을 위해 매년 광복절을 전후해 독도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청소년진흥협회(이사장 이대영)가 올해 광복절에는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50여명의 독도방문단을 구성해 봉사활동에 나선다.

독도방문단은 ▲울릉도 걷기 ▲독도 해양기지 탐방 ▲독도박물관 견학 ▲독도경비대 위문행사 ▲울릉도 관내 학생 대상 독도필통 전달 및 독도 홍보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청소년진흥협회에 따르면, 이번 독도봉사단은 코로나19 여파로 초·중·고 학생들은 참여하지 않고 희망하는 대학생과 뜻있는 사회 인사들로 구성한다.

특히 독도 방문 행사시 동행하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전국의 학생들이 만든 독도사랑필통을 선물로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대영(전 서울시부교육감) 한국청소년진흥협회 이사장은 “학생뿐 아니라 전국민이 우리의 영토권과 주권의 중요성을 정확히 인식하는게 필요하다”며 “이번 독도방문 행사를 통해서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를 품어보고 울릉도의 아름다움과 풍치도 함께 즐기고 봉사하는 의미 있는 여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데 협조해주고 있는 모든 관계기관과 독도경비대 위문품을 후원해주신 기업들, 그리고 시민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향후 더 많은 인원이 독도 방문 행사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독도방문 행사에 참여한 개인에게는 독도명예주민증도 발급하고 있다. 2020 독도봉사단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이나 뜻있는 사회 인사들은 한국청소년진흥협회 사무처로 문의하면 된다.

독도 탐방 봉사단에 참여한 한국청소년진흥협회 회원들이 독도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청소년진흥협회)
독도 탐방 봉사단에 참여한 한국청소년진흥협회 회원들이 독도를 배경으로 독도경비대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청소년진흥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