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교육감 “학원 관계자 적극 동참” 요청

광주시교육청·시청·구청·경찰청으로 구성된 학원 합동점검반이 고위험 시설로 지정된 학원에 대해 코로나19 방역 지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시청·구청·경찰청으로 구성된 학원 합동점검반이 고위험 시설로 지정된 학원에 대해 코로나19 방역 지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고위험시설로 지정된 학원에 대해 방역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1~12일 주말을 이용 광주시청·동구청·광주지방경찰청과 합동으로 10개조 60명으로 점검팀을 구성해 고시학원 밀집지역 학원을 중심으로 합동 방역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광주시와 함께 광역 및 기초 학원 방역 대응반을 구성해 학원 방역 지도·점검 및 현황 관리 공유 등 학원 방역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총 158개소를 점검 완료했다.

합동 점검반은 최근 확진자가 확산되고 있는 광주고시학원 주변 고시학원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학원 대상 집합 제한 행정조치에 따라 시설 운영 자제를 권고하고 방역 준수 위반 학원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했다.

핵심 방역수칙은 출입자 명부 관리(전자출입명부 또는 수기명부작성 비치), 출입자 증상 확인 및 유증상자 등 출입 제한과 방역관리자 지정, 마스크 착용, 시설 내 이용자 간 2m(최소 1m)간격 유지, 공용차량 운행 시 운전자 마스크 착용 및 차량 운행 전후 소독 실시 등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휴원과 운영 제한에 있어 학원 관계자들의 적극적 동참이 필요하다”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꾸준히 학생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동·서부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학원 방역 대응반을 구성해 지금까지 전체 4744개 학원을 대상으로 방역 점검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