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이후 확진 학생 52명...학생·교직원 누적 64명

광주시교육청·시청·구청·경찰청으로 구성된 학원 합동점검반이 고위험 시설로 지정된 학원에 대해 코로나19 방역 지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시청·구청·경찰청으로 구성된 학원 합동점검반이 고위험 시설로 지정된 학원에 대해 코로나19 방역 지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교육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13일 전국 366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등교 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직전 수업일인 10일(476곳)보다 110곳 줄었다.

지역별로는 광주에서 361곳이 등교 수업을 원격 수업으로 전환해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중랑구·중구) 2곳, 대전(서구) 2곳, 경기(성남) 1곳 순이었다.

전날까지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은 누적 52명으로 지난 9일보다 1명 늘었다. 광주에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구 11명, 서울 11명, 인천 6명, 대전 5명, 광주 3명, 전남 1명, 전북 1명, 경남 1명, 부산 1명 등이다.

같은 기간 코로나19 확진 교직원은 총 12명으로 2명 증가했다. 전날 오후 8시 기준으로 서울 중구 한양중학교와 영등포구 영문초등학교에서 각각 1명씩 교직원 확진자가 추가됐다. 

한양중학교는 14일까지 이틀 동안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문초등학교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의심증상이 나타나 교내 밀접 접촉자가 없어 등교수업은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