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학생의 학교 적응을 돕는 방법 등
7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 유튜브 특강

서울중부교육지원청 전경. (사진=중부교육지원청)
서울중부교육지원청 전경. (사진=중부교육지원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중부교육지원청이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이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교사(학부모)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릴레이 라이브 특강을 진행한다.

오는 15일부터 10월 14일까지 월 1회 수요일에 진행되는 이번 유튜브 라이브 특강은 ‘중부 희망 더·하·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심리·정서적 위기에 있거나 기초학습부진 등으로 학교 적응이 힘든 학생들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통해 교사와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특강은 오는 15일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가 ‘ADHD 학생의 학교 적응을 돕는 방법’을 주제로 ADHD의 편견과 오해, 교사 입장에서 학교 적응을 돕는 방법 및 환경조성, 부모로서 교사와의 소통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8월(2차) 특강에서는 감정조절 대화법 ▲9월(3차)에는 도박 문제의 심각성과 그 대안 ▲10월(4차)에는 경계선 지능을 가진 아이들에 대한 특강이 이어진다.

대규모 특강 이후에는 전문가와 1:1 원격 화상 자문이나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또 라이브 방송 중에도 채팅방을 통해 궁금한 것을 질문할 수 있다.

이번 특강에는 이미 600명 이상이 신청한 상태다. 이번 연수는 교사(학부모)에게 평소 학생(자녀)과 소통하거나 지도하는 데 있어서 어려웠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성찰과 실천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일민 학교통합지원센터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와 학부모들이 학생의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개입을 통해 그들의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중부교육지원청은 교육 공동체 간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사 및 학부모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