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일체형 도제교육제도 현장 탐방

교육부는 14일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취임 첫 현장 방문지로 경기도 안산의 시화공업고등학교와 ㈜동우에스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독일 스위스 등에서 발달한 도제교육 모델을 우리 현실에 맞게 도입하여 학교와 기업이 함께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운영하는 학교) 참여교인 시화공고에서 간담회를 통해 교사와 기업관계자 등의 의견을 교환하고, 참여기업인 ㈜동우에스티를 방문해 기업도제교육 현장을 참관하게 된다.

이 부총리는 간담회에서 일·학습병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도제교육을 통해 청년고용을 높이며 우수한 기술인재를 기를 수 있도록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이 부총리는 제1차 전국 국공립대총장협의회에 참석한다.

대학의 구조개혁과 질적 혁신을 통해 사회수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사회발전을 선도해 달라고 당부하고 정부의 대학 재정지원사업이 대학 고유의 설립목적, 발전계획과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아울러 총장 임용제도 보완방안 등 국립대 관련 정책이 현장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일관성 있게 추진되도록 노력하는 한편, 국립대 운영체제 및 역할 재정립 등 국립대 경쟁력 향상에 관한 내용을 담은 '국립대학 발전방안' 수립 추진을 함께 밝히기로 했다.

이 날 이 총리는 “산학일체형 도제교육과 사회수요 맞춤형 대학혁신은 청년 고용률과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핵심 정책”이라고 강조하고 "재임기간동안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