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신혜정 기자] 지난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실시한 한양대학교병원의 ‘잡플렉스 온택트 채용설명회’는 더 많은 취업준비생이 우한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지역사회의 변화로부터 보다 안전하고 공정한 취업정보를 제공받기 위해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 

채용설명회는 간호직과 사무직 각각 약 25분 정도 진행되었으며, 약 1천 5백여 명의 취업준비생이 참여했다. 기존 대기업 오프라인 채용설명회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잡플렉스 플랫폼에서 진행된 이번 채용설명회는 1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기업과 채용에 관한 정보를 인사담당자가 직접 설명하고 답변하는 ‘채용정보.zip’과 ‘인담자 TMI’ 코너가 진행됐고, 2부에서는 각 직무별 현직자가 직접 전하는 생생한 경험담과 합격 비법을 담은 ‘직무 꿀팁박스’ 코너가 진행됐다.

특히, 취업 준비생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모아 질문하는 인담자 TMI 코너에서는 ‘한양대학교 외 다른 대학 지원자도 괜찮은지’, ‘스펙은 많이 보는지’, ‘채용 지원자가 면접 시에 지녀야 하는 태도와 버려야 하는 태도는 어떤 것이 있는지’ 등에 대해 인사담당자가 직접 상세하게 답해 취준생의 고민을 속 시원히 해결해 주었다는 후문이다.

채용설명회가 진행되는 동안 한양대학교병원의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 실시간 소통도 이루어졌다. 취업 준비생들은 서류접수 관련 사항과 평가기준 등 평소 해결하기 어려웠던 궁금한 점들에 대한 공식적인 정보를 얻어 갔다.

한양대학교병원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예비 지원자분들과 대면하여 회사문화와 채용정보를 소개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채용을 어떻게 알려야 할지 고민이었는데, 온택트(On+Contact) 방식의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통해 많은 취준생분들을 만나 정확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잡플렉스 온택트 채용설명회는 마이다스아이티 계열 마이다스인에서 진행하고 있는 온라인 채용설명회로, 언택트(비대면) 채용 속에서도 대기업, 중소중견기업, 공공기관 등의 기업과 취준생이 원활한 소통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취업 성공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서울아산병원, 연세의료원, 비상교육 등의 기업에서 잡플렉스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진행했으며, 평균 약 2-3천명의 취준생들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양대학교병원은 1972년 동양 최대 규모로 개원한 명문 의료기관으로 중증질환에 강한 병원이며,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