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텍 한창완 교수.(사진=세종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세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텍 한창완 교수의 강좌가 2019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에서 우수 강좌로 선정, 블루리본을 수여 받았다.

2015년에 도입된 K-MOOC는 대학 또는 기관의 우수 강좌를 누구나 무료 수강을 할 수 있게 만든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다.

K-MOOC는 누구나 편리한 시간과 장소에서 원하는 강좌를 들을 수 있으며, 현재 796개의 강좌가 오픈되어 있다. 

K-MOOC 전체 강좌는 강좌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수강생들의 설문을 통해 평가된다.

평가에서 수강자 수, 이수율, 전문가 평가, 수강생 만족도 등을 종합해 해마다 최다 수강 강좌 4개, 최대 이수율 강좌 3개, 연차평가 우수강좌 3개 등 총 10개의 강좌를 선정해 블루리본을 수여한다. 

블루리본 강좌는 K-MOOC 홈페이지의 해당 강좌 하단에 ‘블루리본’이 표시되어 수강생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된다. 

한창완 교수의 ‘콘텐츠산업의 비즈니스 전략’ 강좌(위쪽 첫 번째)에 블루리본이 표시되어 있다(K-MOOC 홈페이지 화면 캡쳐)
한창완 교수의 ‘콘텐츠산업의 비즈니스 전략’ 강좌(위쪽 첫 번째)에 블루리본이 표시되어 있다(K-MOOC 홈페이지 화면 캡쳐)

한창완 교수가 블루리본을 수여 받은 강좌는 지난 2018년 제작한 ‘콘텐츠산업의 비즈니스 전략’이다. 

콘텐츠산업의 특징과 다양한 변수들을 공유하며, 콘텐츠와 플랫폼의 탄력적 관계와 그로부터 비롯되는 비즈니스모델의 사례를 연구하는 강좌로 유사 과목보다 높은 이수율과 수강생 만족도에 의해 우수 평가를 받아 이수율이 가장 높은 강좌 3개 중 하나로 선정됐다.

한창완 교수는 “모두가 스마트폰을 가지고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시대”라며 “흥미로운 사례의 브레인스토밍을 일상화하고, 현상을 세밀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강의를 더욱 흥미롭게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