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도교육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4일 주식회사 마이다스아이티와 특성화고 학생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채용 정보 시스템 마련을 위해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성남 마이다스아이티 9층 컨퍼런스룸에서 업무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주식회사 마이다스아이티는 뇌신경 과학을 기반으로 인재의 내·외면 역량을 평가하는 인공지능 기반 채용 솔루션(in AIR)을 개발했다.

양 기관은 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 2곳에 인공지능 기반 채용정보 지원 시설을 마련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비대면 면접 준비 등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협약 주요 분야는 ▲인공지능 채용정보 취업지원 시스템 지원 ▲학생과 교원의 미래산업분야 핵심 역량 강화 ▲인공지능 기반 채용 솔루션 현장 적용과 교육용 콘텐츠 개발 협력 등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고졸자들에게 희망적 미래를 만들어주는 것은 소중한 일”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이 고용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산업시대에 필요한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대표이사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지 않아도 사회에 진출하는데 어려움이 없고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 2곳은 수원정보과학고와 의정부공업고에 설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