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조경태·정찬민·배준영 의원 합류
김영식·양금희·조수진 의원은 다른 상임위로

미래통합당이 (왼쪽 위부터)곽상도, 김병준, 배준영, 정경희, 정찬민, 조경태 의원으로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 구성을 마쳤다.
미래통합당이 (왼쪽 위부터) 곽상도, 김병욱, 배준영, 정경희, 정찬민, 조경태 의원으로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 구성을 마쳤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제21대 국회 교육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됐다.

국회 교육위원장은 유기홍(더불어민주당·서울 관악구갑) 의원이 맡았고, 간사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인천 연수구갑) 의원과 미래통합당 곽상도(대구중구남구) 의원이 맡았다.

국회 교육위원회에 더불어민주당은 ▲강득구(경기 안양시 만안구) ▲권인숙(비례대표) ▲김철민(경기 안산시상록구을) ▲서동용(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 ▲윤영덕(광구 동구남구갑) ▲이탄희(경기 용인시정) ▲정청래(서울 마포구을) 의원을 이미 확정하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관련기사 참조)

미래통합당은 ▲곽상도(대구 중구남구) ▲조경태(부산 사하구을) ▲정찬민(경기 용인시갑) ▲김병욱(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 ▲배준영(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정경희(비례대표) 의원이 교육위원으로 확정됐다.

애초 교육위원회에 배정됐던 김영식, 양금희, 조수진 의원은 각각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여성가족위, 법제사법위로 자리를 옮겼다.

교육위원회에 합류한 조경태 의원은 부산 사하구에서 5선에 성공한 중진 의원으로 국회 경험이 적은 초선 의원이 다수를 차지한 미래통합당의 당내 사정을 고려해 배정된 것으로 보인다.

미래통합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배준영 의원은 인천에서 미래통합당 소속으로는 유일하게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지난 13일 ‘학력 저하의 진단과 처방 포럼'을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찬민 의원은 언론인과 제7대 용인시장을 역임하는 등 경험이 풍부해 교육위원회에서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정 의원은 용인시장 재임 당시 연세 세브란스병원 유치, 전국 최초 중고교 무상교복 및 무상급식 추진, 용인 국제어린이도서관 건립, 용인시 부채 제로 실현 등 굵직한 업적을 남겼고, 교육과 복지에도 남다른 열정을 쏟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열린민주당은 강민정(비례대표) 의원은 현장교사 출신으로 교육 현안을 두루 꿰차고 있고 교육 전문성을 갖춰 교육계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