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방영 예정인 '마법소녀 디디'(사진제공=창의와날개)
7월 23일 방영 예정인 '마법소녀 디디'(사진제공=창의와날개)

[에듀인뉴스=이현영 기자] 광주지역기업 네온크리에이션(Neon Creation)이 제작한 TV시리즈애니메이션 ‘마법소녀 디디’가 KBS1에서 오는 30일 오후 3시에 방영된다.

‘마법소녀 디디’는 기획단계 부터 글로벌 프로젝트로 준비되었으며, 전세계 유수 엔터테인먼트 업체의 협력 작품이다.

네온크리에이션은 2011년 광주에서 설립된 문화콘텐츠 제작·배급사로 광주정보문화센터, 한국콘텐츠진흥원 및 광주소재 아시아문화전당 등의 해외마켓 지원과 기존 해외 네트웍을 활용하여 전세계를 대상으로 애니메이션 및 영화를 포함하여 콘텐츠의 해외공동제작/투자유치 및 배급을 한다.

‘마법소녀 디디’는 한국의 네온크리에이션은 중심으로, 영국·프랑스 유럽 최고의 회사 밀리마지(Milimages)와 공동제작을 시작하였다. 이 후, 디즈니, 소니, 마블 등 글로벌브랜드와 공동제작 및 배급을 하는 싱가폴 툰즈미디어그룹(Toonz Media Group), 말레이시아의 생커릭(Cengkeril), 아일랜드의 텔레가엘(Telegael)이 공동제작에 참여하여 ‘마법소녀 디디’ 시즌 1을 완성했다.

현재 시즌2가 제작 중이며, 네온크리에이션과 스페인의 이미라엔터테인먼트(Imira Ent)가 공동으로 전세계 배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아일랜드 방송사 RTE, 스페인 방송사 RTVE 등 전세계 방송사들과 방송판권을 논의 중이며, ‘마법소녀 디디’의 귀여운 캐릭터를 중심으로 라이선시 사업도 활발히 논의 중이며,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있는 몇 몇 완구사들과도 전세계 토이 판권에 대해 논의 중이다.

‘마법소녀 디디’의 총 80억원이 제작비로 투자되었다. 네온크리에이션은 자체 비용과 한국의 콘텐츠진흥원이 지원사업을 통한 제작지원, 말레이시아의 MDEC펀드, 아일랜드의 아이리시 필름인더스트리(Irish Film Industry) 펀드를 통해 시즌 1을 완성하였고, 현재 시즌2를 마무리 짓고 있다.

작품의 오리지널 스토리라인은 국내 작가가 작업하였으나, 시나리오는 글로벌 프로젝트에 맞게 국내작가와 영국의 국영방송 BBC의 작가진들과 협업으로 작성되었으며, 검증된 해외 영어원본 작업이 이루어져 현재 국내 영어교육업체들의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다.

‘마법소녀 디디’는 동화책처럼 아기자기한 ‘아브라다브라’ 마을에서 귀여운 친구들과 일상에서 벌어지는 작은 사건들을 소재로 구성되어 있다. 마법 연습생 ‘디디’는 마법을 통해 친구들을 도와주려 하지만, 매번 엉뚱한 상황이 벌어지고, 결국 ‘디디’와 귀여운 마을 친구들이 협동하여 문제를 풀어나가는 교육용 코믹 환타지 물이다.

한편 창의와 날개에서는 마법소녀 디디를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교육용품 제품 개발 업무 협약을 맺고 출시를 준비 중이다. 마법소녀 디디 시리즈의 어린이 보드게임 구매 문의는 자체 쇼핑몰 ‘네모세모’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