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교육부)
학교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를 둘러보는 교육부 장관과 국회 교육위원들. (사진=교육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21일 울산스마트에너지협동조합과 학교 옥상을 활용한 공유옥상 태양광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유옥상 태양광 사업은 울산시민가상발전소 사업의 일환이다. 울산스마트에너지협동조합이 임대한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전기를 생산·판매해 임대료를 지급하고, 수익금은 조합원들과 함께 공유하는 방식이다.
 
울산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신재생에너지 교육과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 과 재생에너지 3020 이행 계획에 동참하고,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교육청은 많은 학교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협동조합은 참여 학교에 옥상 임대료와 친환경에너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노옥희 교육감은 “지난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친환경 재생에너지사업이 확산되고 있다”며 “공유옥상 태양광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어,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 위기 극복에 앞장설 수 있기를 바라고, 옥상 태양광 시설이 학생들에게는 신재생에너지 체험 학습공간과 친환경 에너지교육 실천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