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광진교육지원청이 7월 27일부터 3일간 운영하는 2020 혁신교육지구 학교선택제 온라인 모니터링 화면 (사진=성동광진교육지원청)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이 7월 27일부터 3일간 운영하는 2020 혁신교육지구 학교선택제 온라인 모니터링 화면 (사진=성동광진교육지원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성동광진교육지원청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관내 혁신교육지구 학교선택제 운영 학교를 대상으로 ‘코로나 시대, 성동광진혁신교육지구 Re-디자인’을 위한 2020 혁신교육지구 학교선택제 온라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현재 학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마을과 함께 하는 학교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온·오프라인 수업을 연계한 학교-마을 교육 프로그램을 필요로 하고 있다.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현장 교사들의 원격과 등교수업에 따른 학교선택제 사업 운영 방안 및 사례 나눔의 기회를 마련했다.

온라인 모니터링단은 성동광진혁신교육지구 교원지원단원을 중심으로 각 혁신교육지구별 8명씩, 총 16명으로 구성돼 지난 21일 가진 사전 협의회에서 온라인 모니터링 진행 시 퍼실리테이터로서 역할에 대해 협의했다.

이번 온라인 모니터링은 코로나 19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간 영상회의로 진행되며, 학교선택제 운영 학교를 학교급별 8~10개교 소그룹으로 나누어 총 8개 분과, 75명의 교원이 참여한다.

온라인 모니터링에 참여한 교원은 ▲코로나 19에 대응한 학교선택제 운영 사례 ▲2학기 학교선택제 운영 방법 ▲마을연계 교육과정 운영 관련 질의 ▲언택트 학교-마을 교육공동체 운영 방안에 대한 고민을 나누게 된다.

정영철 교육장은 “앞으로도 대면-비대면 방식을 활용해 학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마을 연계 교육활동 운영 우수사례 발굴 및 일반화를 통해 어린이·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에 다양한 지원 및 의견수렴과 소통의 장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