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은 산업 패러다임 변화 속 기금운용 수익률을 제고하고 분산투자 효과 강화 및 혁신 성장분야 투자 확대를 위해 국내 사모 블라인드 벤처펀드에 총 60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다음 달 5일 오후 4시까지 운용사로부터 제안서를 접수받고 1차 정량평가(서류) 및 운용사 현장실사, 2차 정성평가(PT)를 통해서 운용전략, 운용실적, 리스크관리 체계 등 운용사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설립 후 2년이 경과한 운용사이면서 창업투자조합, 한국벤처투자조합(KVF), 신기술사업투자조합 형태의 투자기구로 제한한다. 

또 최소결성금액의 30%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관투자자 등으로부터 출자확약 받은 경우에만 지원이 가능하며 펀드별 최소결성금액은 1000억원 이상이다.

공단은 2020년 9월중 위탁운용사 3곳을 최종 선정하고 각 운용사별로 200억원 이내의 금액을 약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