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분야 전문성 강화 교원 연수·AI 교육 협력 지원
29일부터 서울 직업계고 교원 80명 전문가 연수 첫 운영

서울시교육청-한국표준협회-한국경제신문 산학협력서 (자료=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한국표준협회-한국경제신문 산학협력 업무협약서 (자료=서울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인공지능(AI) 교육 발전을 위해 한국표준협회, 한국경제신문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28일 오후 2시 서울시교육청 904호에서 체결할 업무협약은 인공지능 분야의 진로직업교육 활성화, 교원 전문성 강화 연수의 성공적 운영 및 초‧중등학교 인공지능 관련 교육 발전을 위해 ▲인공지능 분야 전문교육 발전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 과정 연수 ▲초‧중등학교 인공지능 분야 교육 및 교육과정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표준협회와 한국경제신문(한경아카데미)은 데이터 사이언스 교육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연수, 취업과 창업 교육, 교육과정 개발 실적을 다수 보유한 기관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첫 번째 사업으로 오는 29일부터 직업계고 교원 80명을 대상으로 ‘2020년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 과정 연수(300시간)’을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미래 신산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직업계고 교육과정 운영을 위하여 인공지능 분야 선도교원을 양성하기 위해 ▲인공지능‧빅데이터 과정 60명 ▲스마트팩토리 과정 20명을 이 분야 전문연수기관인 한국표준협회와 한국경제신문에 위탁 운영한다.

연수 대상자는 지난 6월 선정된 2020년 인공지능(AI) 고등학교(서울디지텍고, 선린인터넷고, 선일이비즈니스고, 성동공고) 교원을 비롯해 인공지능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 있는 직업계고의 교원(42교 80명)을 우선 선발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향후 5년간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 전문가 과정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 선도 교원 400명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