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료 제조 및 수입 전문 업체인 ㈜우신피그먼트와 산학연계 협업
현장맞춤형 화장품 안료 제조 분야 전문 인력 양성 기대

(사진=인천재능대학교)
(사진=인천재능대학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재능대학교(총장 권대봉)가 안료 제조 및 수입 전문 기업인 ㈜우신피그먼트(대표 장성숙)와의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통해 화장품 안료 제조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인천재능대는 지난 30일 (주)우신피그먼트와 산학협력 활성화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인천재능대학교와 ㈜우신피그먼트는 △교육과정 공동개발 △학생 현장실습 △인적교류 확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인적자원과 물적자원 활용 등을 협업하게 된다.

㈜우신피그먼트는 자체 브랜드인 AQUALOR(수성안료), SOLOR(유성 액상안료), GEOLOR(분말안료), COSMELOR(화장품액상안료)를 생산 공급하고 있으며 안료 단일 품목으로 연간 4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안료 전문 기업이다.

또 전라북도 익산에 1만평 규모의 연구 설비이자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베트남 호치민에 8000평 규모 공장을 신축해 올 가을부터 가동 예정이다.

인천재능대학교 화장품과는 15년 전통의 학과로서 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화장품 제조분야 연구개발, 품질관리, 화장품 화학 직무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양 기관은 국산 고품질 안료 생산을 통해 고가의 수입 안료를 대체하여 화장품 산업의 원가 절감과 동시에 고품질 색조 화장품 제조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 인재양성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윤현민 인천재능대 부총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안료 전문 기업인 ㈜우신피그먼트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대학 화장품과 학생들이 우수한 안료 제조 환경에서의 현장실습과 근무를 통해 화장품 안료 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기업의 발전을 위해 대학에서도 적극 협업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