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대 전경
광주교대 전경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광주교육대학교가 교육부 '전국교대 클라우드 중점대학 및 5G 네트워크 고도화 사업'에 선정됐다. 

1일 광주교대에 따르면, 2020년 국립대학 정보통신(ICT) 고도화 사업 계획을 제출, 7억6784만원을 확보해 전국 교대 최고를 기록했다. 

교육부는 국립대학 정보통신(ICT) 인프라 구축을 통해 전면 원격강의 실시 등 교육 변화와 대학의 수요에 부응하고, 이를 계기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대학 교육서비스를 혁신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광주교대는 전국교대 최대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클라우드 구축 중점대학 및 5G급 유⋅무선 네트워크 환경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 한국판 디지털 뉴딜 정책을 선제적으로 실현할 계획이다. 

전국 교육대학교 학사통합운영센터를 운영하는 등 그 동안 부족한 재원에도 학내 정보화인프라 환경을 개선시키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했으며 특히 4차 산업혁명 기반의 클라우드 및 5G 고속망 구축추진에 구체적인 계획과 강한 의지 등이 종합적 선정기준에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냈다. 

최도성 총장은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19의 장기적인 사태로 학교 현장에서는 원격교육 등 다양한 방식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학생들의 학습권과 교수들의 교육권 보장과 원할한 온라인 교육해주고 싶었지만, 노후화된 정보화장비로 인한 접속장애 등 한계가 다소 있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5G급 수준의 고속 전산망을 구축하고 혁신적인 교육 정보화서비스 모델을 발굴함으로써 전국교육대학교 학사통합센터 대학으로써 향후 타 대학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대학 내 학사통합운영센터의 운영 과정에서 이러한 국립대학 정보통신(ICT) 고도화 사업의 수주는 차세대 클라우드 학사관리시스템과의 연계로 보다 향상된 정보서비스의 제공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