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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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학기 중 학생 전출·입으로 학급증설이 시급한 초등학교의 정상적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2학기 초등학교 학급조정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2학기 학급조정은 2교, 3학급 조정으로 지난해 11교, 18학급 조정에 비해 최소화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학급증가 대상교는 3월 확정학급 편성 이후 지속적으로 학생이 전입하고 있는 원주 섬강초(2019.3.1.개교)에 2학급, 강릉 유천초(2020.3.1.개교)에 1학급을 각각 증설한다.  

특히 학기 중 학급 감축은 담임 교체에 따른 학생의 혼란을 우려, 추진하지 않는다.  

권명월 행정과장은 “3월 확정학급 편성이후 학생 전출·입이 많은 학교는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2학기 학급조정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수선한 학교분위기를 감안해 교원정책과와 협의 후 학급증설이 시급한 학교만을 대상으로 최소화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