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 전경.(사진=중원대학교)
중원대 전경.(사진=중원대학교)

[에듀인뉴스=이수현 기자] 중원대학교는 2학기 수업방식으로 대면·비대면 방식을 혼합(Blended)한 수업 방식을 2학기 학사 운영 방안으로 확정했다. 

3일 중원대에 따르면, 1학년과 3학년이 9월 1일부터 10월24일까지 8주간 대면 수업을, 11월 2일부터 12월 15일까지 8주간은 2학년과 4학년이 대면 수업을 하며 8주 대면 수업이 끝나면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학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공휴일과 수시입시에 따른 수업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5일 수업방식을 주6일 수업방식으로 변경, 토요일을 지정보강일로 운영한다. 

비대면 수업은 교양과 다전공 교과목에서 진행하고 'Live 화상 강의'와 동영상 강의를 병행해서 하며 코로나19관련 유증상자의 결석은 공결 처리할 입장이다.

김두년 총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19의 상황을 고려하여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서 수업내용의 손실을 막는 최선의 방법으로 대면·비대면을 혼합한 학사 운영안을 마련했다”며 “수업의 특성과 학생들의 학년 등을 고려하면서 비대면 수업으로 부족한 실험·실습·실기 과목을 8주간 대면 수업을 통해 수업의 질과 학생 만족도를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중원대는 2학기 학사운영 기간 중 강의실과 생활관 등 다중 이용시설 이용에 대해 철저한 방역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학년별 생활관 입/퇴소시 전체 휴강을 통해 생활관 방역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