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제 비영리 청소년 교육기관 JA Korea는 오는 8, 9일 <JA와 삼성이 함께하는 청소년 기업가정신 함양 교육 창업놀이터(Entrepreneur’s Playground)>(창업놀이터) 프로그램 고등부 대상 온라인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창업놀이터’는 전국의 청소년들이 팀을 구성해 일상의 불편함에서 문제를 찾고 이를 비즈니스로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기업가정신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부터 고등부 약 130여개 팀 청소년들이 전문 멘토단과 대학생 봉사자 ‘앙트너’로부터 ‘아이디어 발상 및 정리하기’를 주제로 온라인 기반의 멘토링과 창업 기초 이해 교육을 받았다.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각 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각 팀의 사업계획서와 발표 내용을 토대로 하반기 시제품 제작 및 서비스 구현 가능성, 시장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여문환 JA Korea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프로그램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 참가팀은 ‘디자인 씽킹’을 기반으로 더욱 창의적인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데 집중했다”며 “특히 이번 투자설명회의 심사위원들은 전원 자원봉사로 참여해 청소년 대상 기업가정신 교육 확대에 뜻을 모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청소년들의 기업가정신 함양 교육 및 기업가정신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삼성 금융 부문 6개사(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벤처투자)와 사랑의열매가 함께하며 초·중·고 단계별 수준에 맞는 기업가정신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JA(Junior Achievement)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변화시키고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교육하는 세계적인 비영리단체로, 1919년 미국에서 설립되어 전세계 110여개 국가에서 매년 1000만명의 청소년들을 교육하고 있다. JA Korea는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기업가정신 교육, 금융교육, 진로교육, 디지털 기술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시장경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함양해 글로벌 경제 사회에서 성공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고 있다. 2002년 10월 설립, 현재까지 10만여명의 자원봉사자가 150만 명 이상의 청소년들을 교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