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화여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이화여자대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19, 20일 양일간 고교-대학 연계 전공탐색 프로그램 ‘High-EWHA, Hi-EWHA(하이이화)’를 개최한다. 

올해 ‘하이이화’는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하이이화’는 전국 여고생을 대상으로 이화여대 우수 교수진의 강의를 들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생활을 먼저 경험한 재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대학생활을 체험해볼 수 있는 전공탐색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국의 여고생 총 600여명이 참가하며, 인문・사회・사범계열은 19일, 자연・공학・약학・양자나노계열은 20일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접 본교의 다양한 시설을 둘러보며 생생한 캠퍼스를 체험해보기는 어렵지만 미리 듣는 대학강의와 재학생들과의 만남, 입학사정관으로부터 듣는 2021~2022학년도 입학전형에 대한 안내를 통해 진로탐색과 더불어 진학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9일에는 정끝별(국어국문학과) 교수의 <모어(母語)야 놀자, 리듬과 라임으로!>, 소효정(교육공학과) 교수의 <미래교육과 나: 슬기로운 대학생활>, 유승철(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의 <커-미-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커뮤니케이션-미디어 그리고 콘텐츠>, 김상준(경영학부) 교수의 <내가 그린, 그린 기린 그림: 조직, 사회, 그리고 나> 라는 다양한 전공의 강의가 진행된다. 

20일에는 장이권(생명과학전공) 교수의 <우리는 왜 탐험을 해야하는가?>, 최용상(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 교수의 <기후민감도(Climate Sensitivity)의 이해>, 황은숙(약학전공) 교수의 <우리 몸의 T 세포 면역과 질환 치료>, Fabio Donati(물리학과) 교수와 최태영(물리학과) 교수의 <The World at Atomic Scale>이라는 흥미로운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특강에 이어 재학생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실제 이화여대의 대학생활을 생생하게 전해 듣고, 평소 궁금했던 대학생활이나 다양한 활동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