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교사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학교 만들겠다"

(사)좋은학교운동연합(이사장 이돈희, 이하 ‘좋은학교’)이 30일 '201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서울 관악구 서울미술고 강당에서 열린 총회에는 이돈희 신임 이사장과 이돈환 전 이사장(서울미고 이사장), 김정수 상임대표, 이명희 이사 그리고 경기, 인천, 대구, 경남, 강원 등 8개 지부 임원 및 회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돈희 전 교육부장관이 30일 오후 (사)좋은학교운동연합 2016정기총회에서 신임이사장으로 선임돼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날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된 이돈희 전 교육부장관은 “좋은학교란 학생·학부모·교사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학교”라고 언급하며, “회원분들과 함께 전국에 좋은학교가 많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또한 총회에선 김광래 가톨릭관동대 교수, 양정호 성균관대 교수, 이혜경 이화유치원 원장 등 신임 이사와 함께 신임 정책위원의 위촉 행사가 진행됐다.

<김광래 가톨릭관동대 교수가 30일 오후 (사)좋은학교운동연합 2016정기총회에서 신임 공동대표 및 이사로 선임돼 포부를 하고 있다.>

신임 공동대표 및 이사로 선임된 김광래 교수는 “이사로 선임된 것에 무한한 영광을 느낀다”면서 “현재 지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을 연계해 좋은학교가 전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회로 나선 정호영 사무총장은 2015년 사업보고와 함께 2016년 사업구상을 하면서 '좋은사람과 좋은교육정책, 좋은교육미디어, 좋은학교대상 사업' 등의 굵직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청소년의 꿈과 재능 지원 사업'을 통해 "현장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찾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템을 발굴하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좋은학교의 모든 사업은 교육미디어 사업을 통해 SNS와 교육월간지(월간교육), 인터넷신문(에듀인뉴스) 등을 통해 공유될 예정"이라고 밝혀 교육미디어 사업이 2016년 사업 진행의 중심에 있음을 드러냈다.

한편, (사)좋은학교운동연합은 전국 8개 지부를 둔 전국조직으로 지난 2009년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았다. 이후 좋은학교만들기를 위한 학부모 모임과 미래형학교 설립운동, 나눔소셜 프로젝트, 글로벌 리더쉽 캠프, 재능봉사단 운영, NGO활동가 교육 컨퍼런스, 토크먼스 프로그램 등 학생·학부모·교사를 위한 현장 중심형 운동을 전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