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비대면 상담 방식으로 진행…20~26일까지

실시간 화상 ‘특별진학상담’ 운영 일정표 (자료=서울시교육청)
실시간 화상 ‘특별진학상담’ 운영 일정표 (자료=서울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이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2021 대입 수시전형을 대비한 특별진학상담을 실시간 화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대면 방식을 비대면 상담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

이번 수시 특별진학상담은 서울 소재 고교 고3 수험생(졸업생 포함) 및 학부모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학지도 전문성을 갖춘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1:1 화상 상담을 통해 맞춤형 진학지도를 지원한다.

수시전형 진학상담은 상담자의 교과 및 비교과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자료제공에 동의하는 상담자의 정보를 사전에 제공 받는 방식으로 상담을 운영한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는 특정 서버에 저장되지 않고 상담자가 개인정보 보호 서약서를 제출한 상담교사에게 직접 전달하며 상담 후 바로 폐기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실시간 화상 수시 상담에서는 공교육 기관의 내실 있는 진학지도에 대한 다양한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음악, 미술, 체육, 특성화고 관련 상담을 별도로 운영해 진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실시간 화상 상담의 온라인 예약은 10일 10:00부터 16일 24:00까지 상담 예약사이트(https://sen-u.mncapro.com)에서 가능하며, 상담 가능한 인원이 한정되어 접수순으로 진행된다.

상담 예약을 하지 못한 수험생은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www.jinhak.or.kr)에서 연중 운영하는 온라인 상담을 신청하거나 방문 상담을 신청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실시간 화상 진학 상담을 통해 수험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진로설계 및 진학지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사교육비 경감과 함께 공교육 기관의 진학지도 신뢰도 제고에 기어코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