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사진 왼쪽)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나영돈)은 12일 오후 2시, 한국고용정보원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의 청년고용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20.08.12.(사진=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와 한국고용정보원은 12일 오후 2시, 한국고용정보원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의 청년고용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급변하는 미래직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고용동향 및 인력수급 전망 등을 상호 공유하여 지역 고용문제 해결을 위한 진로직업교육 기반 협력체계를 구축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두 기관은 ▲지역고용동향 연구를 통한 진로 및 창업 교육 협력 ▲지역고용문제 대응을 위한 국가 고용동향 및 인력수급전망 공유·협력 ▲전문대학 교원 진로지도 연수 지원 등을 통한 진로교육역량 강화 협력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한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 협력 등 수요자 기반의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고용정보원이 생산하는 미래직업정보 및 진로지도정보 등을 활용해 전문대학생의 직업교육 및 진로지도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남성희(대구보건대 총장) 전문대교협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미래직업정보와 직업교육이 연계되어 지역고용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두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여, 실제 지역에서 체감할 수 있는 우수한 진로직업 연계모델이 많이 발굴·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