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양예고)
(사진=안양예고)

[에듀인뉴스=이수현 기자] 안양예술고등학교(안양예고) 음악과 졸업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음악으로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안양예고는 음악과 주도로 13일 오후 2시 안양예고 연암홀에서 두 시간 동안 ‘동문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동문음악회는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돼 재학생들과 함께 소통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쇼팽 발라드 1번’ 등 총 8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서 90분간 동문들이 공연을 한 후, 30여분 동안 선후배들 간에 자유롭게 대화를 갖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2007년도 안양예고 음악과를 졸업한 이문선 동문(현 연세대 음악대학 대학원 박사과정 재학)은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1학기를 씩씩하게 마친 우리 안양예고 후배들과 학생들 뒷바라지에 고생하신 부모님들의 건강을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음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안양예고 동문음악회를 지원한 권석준 음악부장은 “이번 동문음악회로 우리 안양예고 학생들이 더 힘을 받아 2학기도 코로나로 인한 한 명의 이탈도 없이 모두가 건강하게 수업을 마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