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충남교육청)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교육청이 코로나 시대 온라인 장학 콘텐츠를 제작, 보급한다.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보급되는 온라인 장학 콘텐츠는 1학기 동안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교사들의 대면 연수가 제한된 점을 감안해 교육과정 운영, 학교 경영 우수사례, 다양한 플랫폼을 이용한 수업혁신 방안 등의 분야(18차시)로 나누어 제작되었다. 

제작된 자료는 충남교육청 유튜브 채널 온라인 장학콘텐츠에 업로드 되었으며, 향후 현장 교사들의 수업역량 제고는 물론 학습격차 해소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번째, ‘인(In) 코로나 시대의 교육과정운영’은 초등학교에서 교육과정을 운영함에 있어 충분히 고려되어야할 학교교육과정의 편성, 교사 교육과정의 운영 방향, 안전한 수업과 블렌디드 러닝, 과정중심 평가와 피드백으로 이루어져있다. 일선 현장에서 다소 혼란을 겪을 수 있는 교육과정 운영에 대하여 위례초등학교 신진수 교장의 명쾌한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져 있다. 

두 번째, ‘학교경영 우수사례’는 용정초등학교에서 2020년 1학기 동안 개학 연기, 온라인 개학, 등교 개학의 과정의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교육가족들이 협력하여 슬기롭게 교육과정을 운영한 현황이 잘 나타나 있다. 이후에 코로나 19 감염병이 어떻게 진행될지 확신할 수 없는 시점에서 타학교에도 시사점이 크다.

세 번째, ‘원격 플랫폼의 활용과 수업 영상 제작’은 관내 초등교사 5명이 참여하여 온라인에서 상호작용을 높이는 수업을 위해 제작했다. 온라인 상황에서 학급관리, 효율적인 동기유발, 협동 학습, 과정 중심 평가와 피드백, 수업 동영상 제작 등 분야에서 일선의 선생님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홍덕 교육과정과장은 “코로나 19가 종식될 때까지 온라인 장학지원단을 중심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해 비대면으로 수업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