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제도 발전 기여
전국 1018개 공공기관 중 2개 기관(서울시교육청·부산교통공사) 선정

서울시교육청 전경 2020.8.19. (사진=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 전경 2020.8.19. (사진=오영세 기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확대 및 제도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1018개 공공기관 중 최우수 공공기관으로 인정받았다.

2016년에 이어 2회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한 것은 공공기관 역대 최초로 서울시교육청은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공공기관이란 명예를 확고히 했다.

2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중증장애인생산품 종합대상(최우수 공공기관)은 2019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비율(물품・용역 총 구매액의 1% 이상) 및 우선구매 금액 실적 등을 토대로 우선구매 활성화 공로가 있는 2개 기관(서울시교육청, 부산교통공사)을 선정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유공기관 표창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2012년부터 시작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보건복지부가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심사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촉진을 위한 추진실적 (자료=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촉진을 위한 추진실적 (자료=서울시교육청)

그동안 서울시교육청은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매년 ‘사회적경제 및 배려기업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해 법정구매비율(1%이상) 이상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등 사회적 배려기업 생산 물품 구매에 최선을 다해 왔다.

또 11개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학교의 인식개선과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며 이들이 생산하는 생산품 구매촉진을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장려 및 판로확보를 통해 중증장애인의 소득보장 및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교육청은 중증장애인생산품을 구매를 확대하여 교육기관으로서 책무성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