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민이 수원역 2층 조명광고판에 게시된 ‘마스크가 답이다’ 광고를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한 시민이 수원역 2층 조명광고판에 게시된 ‘마스크가 답이다’ 광고를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해운대구 부산기계공고 A학생(남, 2학년, 부산-260번)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A학생은 지난 12일 코로나19 전수검사 시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자택에서 25일까지 자가격리 중이었으나, 하루전인 24일 동구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 해제 검사를 받은 후 25일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이 학교의 첫 확진자인 부산-189번 학생, 부산-212번 학생과 같은 반으로서 기숙사 생활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학생은 지난 11일 교내 창의관과 교실에서 진행된 창의기술 수업인 ‘공감기술캠프’에는 참여하지 않았으며, 학원에도 다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부, 모, 누나(모 여고, 3학년), 동생(모 중학교, 3학년) 등 4명의 가족이 있으며, 자가격리 기간 중 가족들과 따로 식사를 하고 화장실 이용시에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교육청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이 학생의 동선을 자체 파악하는 한편,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신속하게 후속조치를 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