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새 전국 학생 18명·교직원 5명 확진…누적 450명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7일 서울시 구로구 오정초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수도권 전면 원격수업 전환에 따른 초등돌봄 운영 현장을 점검하며 학생과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7일 서울시 구로구 오정초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수도권 전면 원격수업 전환에 따른 초등돌봄 운영 현장을 점검하며 학생과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등교수업을 하지 못한 학교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교육부는 28일 오전 10시 기준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을 진행한 학교가 전국13개 시도 7175곳으로 전날보다 143곳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가 3449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1762곳, 인천 656곳 등 수도권에서만 5867곳으로 전체의 약 82%를 차지했다.

또 광주에서는 584곳의 등교 수업이 중단됐으며 충북 299곳, 강원 221곳, 전남 142곳, 충남 52곳, 대전 4곳, 경북 3곳, 대구·세종·경남은 각 1곳씩 등교 수업이 불발됐다.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누적 356명으로 하루 전보다 18명 늘었다.

교직원 확진자는 누적 94명으로 하루 새 5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