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학교 신설 통과

충남교육청 전경
충남교육청 전경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가칭 ‘천안청당2, 천안성성2’ 초등학교가 2023년 개교한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28일 교육부 주관으로 개최된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사(중투심사) 결과, 천안시에 초등학교 2개 학교 신설을 31일 확정·통보받았다.

천안성성2 초등학교(가칭)는 2019년 9월 중투심사에서 ‘설립시기 조정’ 결정을 받았으나 이번 중투심사에서 신설 확정됐다. 

신설학교는 성성지구 내 공동주택 개발로 인한 천안성성 초등학교의 과밀학급․과대학교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성성지구 공동주택은 2023년 입주 완료 예정이다.

천안청당2 초등학교(가칭)는 2019년 12월, 2020년 4월 두 번에 걸친 중투심사에서 각각 ‘학교위치 재검토’와 ‘계획안 반려’ 결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충남교육청은 통학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천안시와 협업으로 학교 인근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기로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이번 중투심사에서 학교설립 확정을 이끌어냈다. 

황인명 학교지원과장은 “앞으로도 학교 신설은 적정규모와 최적의 교육 여건을 검토해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