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취소 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인용

휘문고등학교 
휘문고등학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 휘문고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위를 잠정 유지하게 됐다. 

4일 휘문고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학교 측이 낸 지정취소 처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지난 3일 인용 결정했다. 휘문고는 지난달 24일 가처분 신청과 지정취소 처분의 취소를 다투는 행정소송을 동시에 제기했다.

이에 따라 휘문고는 행정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면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신입생 선발 권한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휘문고는 다음 주 중으로 내년도 신입생입학전형요강을 발표할 계획이다.

서울 자사고는 오는 8일까지 신입생입학전형요강을 발표하고 오는 12월 9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