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는 색소, 탄력, 모공, 등등 여러 가지 조건에 의해 결정이 된다. 이렇게 여러 가지 요소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 보습, 클렌징 등 많은 부분을 신경써야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피부장벽 강화’이다.

피부장벽 강화는 피부가 자외선, 오염물질, 감염원 등 외부 자극을 잘 차단하고, 그 과정에서 입는 손상을 잘 회복하도록 돕는 것을 말한다. ‘스킨부스터’라고 부르는, 피부 내 성장인자, 미네랄, 비타민 등을 직접 투여시키는 시술도 궁극적으로는 피부장벽 강화를 위한 것이다. 유효성분을 피부 속으로 전달해서, 건조하거나 예민해지는 것을 막고, 피부를 한층 더 건강하고 아름답게 하려는 목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며 피부장벽이 무너진 분들이 많은데, 이럴 때 스킨부스터 시술을 고려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리쥬란, 필로가 등이 있고,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엑소좀’을 활용한 스킨부스터도 있다. 각기 장단점이 있지만, 대체로 피부 톤, 유수분밸런스, 주름 및 탄력, 모공 등 피부의 전반적이 문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엑소좀 스킨부스터는 세포 속까지 유효성분을 전달하기 위한 나노물질 엑소좀을 스킨부스터에 접목한 것이다.

엑소좀을 활용한 대표적 스킨부스터로는 ‘셀엑소좀’이 있다. 줄기세포 배양액의 주원료인 AAPE에 식물유래 엑소좀이 더해진 프리미엄 스킨케어 제품으로 150여 종의 다양한 성장인자를 포함한 단백질 유효성분이 함유되어있다. 줄기세포 배양액이 피부세포를 활성시켜 스스로 재생하도록 돕기 때문에, 보다 자연스럽고 빠른 개선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셀엑소좀은 4세대 스킨부스터로써 그 이전 세대의 스킨부스터가 지니고 있었던 부족한 점들을 보완한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도 할 수 있다. 특히 주사기의 바늘을 이용해서 피부에 주입했던 기존의 시술방법과 달리 셀엑소좀은 마이크로니들 테라피 시스템인 MTS, 마이크로니들과 함께 고주파를 이용해 흡수율을 높이는 니들 RF 장비 등 전용 니들링 어플리케이터를 사용하여 시술이 가능하여, 통증은 적고 빠른 시간 내 붓기나 붉음증이 회복될 수 있다.

엑소좀을 활용한 스킨부스터는 단지 진피 수준이 아니라, 피부세포 속까지 더욱 효율적으로 유효성분 전달이 가능하므로, 다양한 목적의 임상적인 적용이 기대되며, 기존 스킨부스터의 한계를 넘어 더욱 빠르고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도움말 : 닥터에버스의원 인천점 이영우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