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초등 1~2학년 한글학습 결손을 예방하고 온전한 한글해득을 지원하기 위해 한글익힘 동영상 자료인 '온·전·ᄒᆞᆫ 한글날개'를 개발·보급한다고 8일 밝혔다.
 
온·전·ᄒᆞᆫ 한글날개는 온(溫)마음으로 전하는 ᄒᆞᆫ(한)글이라는 의미로, 따뜻한 선생님의 마음으로 기초학력의 출발점인 한글을 온전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읽고 쓰기에 자신감의 날개를 펼치도록 돕는 동영상 한글학습자료다.

이는 초등학교 1~2학년 국어교육과정의 한글수업 차시 분석을 통해 선긋기, 자음, 모음, 이중모음, 받침, 띄어읽기 등 한글학습의 핵심내용을 중심으로 18개 동영상으로 구성했다.  

특히 대전 관내 수업역량이 우수한 초등교원이 자료개발에 참여함으로써 한글학습의 효과를 극대화하였고, 저학년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생동감 넘치는 내용구성을 통해 학생 스스로 흥미를 가지고 학습에 참여하도록 하였다.

또 모든 동영상 자료는 교원, 학생이 자유롭게 원격수업이나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대전교육포털(에듀랑)에 탑재하였고, 가정통신문 및 카드뉴스 배포를 통해 홍보함으로써 초등학생 한글책임교육을 지원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배 유초등교육과장은 “한글해득은 초등학교 학습의 출발점이자 기초학력의 핵심으로, 한글교육의 집중 지원으로 배움의 평등한 출발선을 보장하겠다”며 “온·전·ᄒᆞᆫ 한글날개가 초등학생의 한글학습을 지원함으로써 읽기와 쓰기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돕는데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