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좋은교사운동)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좋은교사운동이 코로나19로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병행으로 인한 학습을 어려워하는 학생 지원을 위해 ‘학습결연119 캠페인’에 나섰다. 

학습결연119 캠페인은 전체 학생들의 학습참여를 보다 세심히 점검하고, 학습을 어려워하는 일부 아이를 찾아, 원격 또는 교실에서 개별 만남을 갖고, 수업 외 별도 정기적 학습관리 또는 학습지원 기회를 제공는 교사들의 실천 캠페인이다. 

주요 활동은 ▲온라인 커뮤니티 구성 ▲교사 집단지성을 통한 학습지원 노하우 공유 ▲전문가와 연결해 보다 나은 학습지원 해법 찾기 ▲학습지원에 필요한 제도와 정책 발굴 제안 등이다.  

좋은교사운동 관계자는 “지난 20년 동안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1:1결연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며 “학습결연119 캠페인은 1:1결연 캠페인과 함께 학생들의 삶을 지원하는 일을 중심에 놓고 교사의 삶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좋은교사운동의 핵심 캠페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겪는 학습의 어려움은 초등 단계에서부터 기초적인 학습역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국가적 학습안전망이 함께해야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며 “좋은교사운동은 교사들의 실천 운동이 확산되어 교사와 학교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고, 학습의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실제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