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전공 저소득층 대학생에 장학금

9월 11일(금)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서병재 한국장학재단 상임이사(오른쪽)와  이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이사(왼쪽)가 기탁식에 참석하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장학재단)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장학재단(재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푸른등대 국민건강보험공단 기부장학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강원지역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전공 저소득층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자발적 참여를 통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 1억원을 2019년에 이어 올해도 재단에 기탁했다.

재단은 해당 기부금으로 강원지역 소재 대학교에서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 계열 전공자 중 학자금 지원구간 3구간 이내 대학생 25명을 선발, ’20년도 2학기부터 1년 간 1인당 400만 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병재 재단 상임이사는 “코로나19 지속적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기부금은 강원지역 대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원받은 장학생들이 국민건강증진과 사회보장에 기여할 우수한 인재가 되어 사회적 가치 공유에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이사는 “이번 장학사업으로 강원지역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 전공 저소득층 대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우수한 인재들이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