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 행사로 개최된 ‘2020 에듀테크 코리아’(Edtech Korea 2020) 어워드에서 에듀테크 서비스 부문 대상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비상교육)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비상교육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 행사로 개최된 ‘2020 에듀테크 코리아’(Edtech Korea 2020) 어워드에서 에듀테크 서비스 부문 대상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에듀테크 코리아는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융합 인재 양성, 교육격차 해소, 수출 활로 개척 및 비즈니스 활성화를 목표로 2006년부터 매년 열리는 에듀테크 전문 박람회다. 

올해는 ‘에듀테크, 교육의 디지털 전환(Edtech, Education Digital Transformation)’이라는 주제로 가상 전시관, 에듀테크 디지털 메뉴판, 화상 상담, 온라인 국제회의 등 제품 전시를 비롯한 모든 행사가 코로나19 여파로 전면 온라인 방식으로 대체됐다. 

비상교육은 에듀테크 코리아의 시상 행사인 에듀테크 우수기업 콘테스트에 쌍방향 디지털 초등 영어 프로그램 ‘엘리프’(ELiF : English Learning in the Future)를 출품해 서비스 부문 대상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엘리프는 학생 중심의 디지털 학습 시스템과 코칭 시스템을 결합한 에듀테크 플랫폼에 초등 수준의 영어 학습 콘텐츠를 접목한 창의적인 언어 교육 솔루션이다. 교사와 학생이 실시간으로 문제와 영상 등을 주고받으며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학생의 참여도와 몰입도가 향상된다.   

특히 일상생활을 주제로 한 3D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다양한 멀티미디어와 미국 등 해외에서 직접 촬영한 생동감 있는 영상으로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고, 국제 공인시험의 비교 판정법을 적용한 정확하고 세분화된 수준별 콘텐츠로 완성도를 높였다.

현준우 비상교육 에듀테크 컴퍼니 대표는 “에듀테크를 대표하는 가장 큰 행사에서 엘리프의 독창적인 기술력과 우수한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엘리프는 교육열이 높은 베트남에도 이미 수출돼 현지 어학원 프로그램으로 활용되고 있다. 비상은 에듀테크 제품의 해외시장 판로 확대와 더불어 비대면 교육 환경에 맞는 효과적인 교육 방법을 제시하고, 교사와 학생에게 유익한 서비스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