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식개선 교육자료 ‘모락(樂)모락(樂)’ 작품집 (사진=서울강남서초교육지원청)
장애인식개선 교육자료 ‘모락(樂)모락(樂)’ 작품집 (사진=서울강남서초교육지원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강남서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호)이 장애 공감문화 조성을 위해 ‘모락(樂)모락(樂)’ 작품집을 발간해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193곳에 배포한다.

모락(樂)모락(樂)이란, 교실혁명 프로젝트 락(樂)의 일환으로 학생(장애학생, 비장애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교육이라는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의 통합교육 슬로건이다.

또 ‘마음속에서 계속 조금씩 일어나는 모양’을 뜻하는 ‘모락모락’과 중의적 표현을 사용하여 학교공동체의 통합교육 실천의지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모락(樂)모락(樂)’ 작품집은 2019년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장애공감문화 작품 공모전 수상작들로 수상작품들 내용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 자료로 널리 활용하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아 작품집으로 제작 배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모락(樂)모락(樂) 작품집에는 학생 포스터 16점‧육행시 18편, 교사 슬로건 26편, 교사 수기 1편 등 비장애학생과 교사들이 ‘장애학생과 함께하는 생활, 더불어사는 삶’을 주제로 참여한 작품들이 실렸다.

특히 작품집을 소개하는 영상자료도 함께 배부해 코로나19 시대에 비대면 인성교육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작품집과 영상자료는 강남서초교육지원청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https://youtu.be/YIn1RglSId0)에도 탑재돼 누구나 감상할 수 있으며 유튜브 채널 댓글 달기를 통해 응원메시지도 보낼 수 있다.

김용호 교육장은 “모락모락 작품집과 영상자료가 장애공감문화 조성 및 확산을 통해 통합교육의 가치를 높이고 장애 학생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여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학교공동체를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