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암중 10월, 내곡중 11월 시범 적용…학교별 2개반 일주일에 2차시 총 3주간 운영

서울혁신미래학교 비젼과 목표 (사진=서울시교육청)
서울혁신미래학교 비젼과 목표 (사진=서울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학기부터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함께 ‘가상현실(VR) 원격교육 플랫폼’을 서울혁신미래학교인 종암중학교와 내곡중학교 2개교에 시범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원격수업에 가상현실을 적용하면 학생들은 각기 다른 공간에서 원격수업을 받더라도 가상강의실에서 친구들과 함께 모여 학습하는 것과 같은 실감나는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종암중과 내곡중은 학교별 2개반을 대상으로 가상현실(VR) 원격 실시간 교육플랫폼을 활용해 일주일에 2차시 원격수업을 총 3주간 운영하며, 내곡중은 10월에 종암중은 11월에 시범 적용한다.

이번에 적용되는 가상현실(VR) 원격 실시간 교육플랫폼은 아바타 기반 가상현실(VR) 가상모임 서비스로 최대 50명까지 함께 수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문서‧유튜브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자료 공유가 가능하다.

서울시교육청과 한국전파진흥협회는 가상현실(VR) 원격 실시간 교육플랫폼 도입을 통해 가상현실 원격수업의 사용 편리성, 교육 효과성 등을 분석하고 문제점을 개선하여, 교육현장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디바이스 활용 운영 매뉴얼을 개발할 계획이다.

시 교육청은 서울혁신미래학교에 가상현실(VR) 원격 실시간 교육플랫폼을 도입함으로써 원격수업이 대면수업과 유사한 교육효과를 달성해 미래 학습환경의 새로운 교육 모델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