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별빛초등학교는 등교를 축하하는 교직원들의 캐릭터 인형탈 환영식, 피켓 및 레드카펫을 통과해 교실로 입실하는 행사를 진행했다.(사진=인천별빛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지난 1일 개교한 인천별빛초등학교의 첫 등교 수업이 지난 21일 시작됐다. 

학생들의 개교 후 첫 등교를 축하하기 위해 인천별빛초등학교는 특별한 등교맞이 활동을 실시했다. 

첫 등교를 축하하는 교직원들의 캐릭터 인형탈 환영식, 피켓 및 레드카펫을 통과해 교실로 입실하는 행사를 진행한 것. 

또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전하게 등교수업이 진행되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별빛 친구들은 우리 학교의 소중한 보물이야!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게 선생님들이 지켜 줄께등 환영 및 응원 문구와반짝반짝 별처럼 빛나는 우리등의 학교 이름을 상징하는 문구를 새긴 개인용 마스크 끈을 개교(등교)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그동안 등교가 늦어지고, 개교식이 연기됨에 따라 처음 학교에 발을 내딛는 전입생들을 환영하고 앞으로의 초등학교 생활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개교 후 처음 등교하는 6학년 학생은 “학교에 계속 가지 못해 걱정이 컸는데, 선생님들께서 반갑게 맞아 주셔서 새로 전입한 6학년 생활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다”며 “ 선생님의 관심과 정성이 느껴져 따뜻한 아침 등교였다”고 말했다. 

1학년 손을 잡고 교문 앞까지 와주신 학부모는 “1학년 친구들이 개교하고 등교를 하지 못해 많이 아쉬웠을 텐데 이렇게 레드카펫 길 걷기 및 친숙한 인형 및 경쾌한 음악 등 생각지도 못한 환영에 너무 기쁜 시간이었다”며 뿌듯해했다. 

변종국 별빛초 교장은 “개교 이후 기다리던 학생들을 학교에서 직접 만나게 되어 반갑고 기쁘다”며 “9월 1일 개교를 맞이하여 학교가 하루빨리 정착돼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최상의 교육을 받고, 학부모는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맡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