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오른쪽) 서울시부교육감이 23일 오전 장영승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와 생태·환경교육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김영철(오른쪽) 서울시부교육감이 23일 오전 장영승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와 생태·환경교육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3일 오전 서울산업진흥원과 생태·환경교육 미래 인재 양성과 혁신기업 육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학생의 미래 핵심 역량 함양을 위해 ▲혁신기술(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신재생에너지,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등)을 교육분야에 적용함으로써 기후변화 등 생태·환경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하고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지원 사업추진 등을 협력키로 했다.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지원 사업: 4차 산업혁명 분야 혁신기술(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이 적용되고 시정혁신·도시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의 제품‧서비스에 대해 서울시 공공분야에서 최대 12개월 동안 실증비용 및 실증장소 지원 후 성공과제 대상으로 실증 확인서(레퍼런스)를 제공함으로써 사업화를 돕는 서울시 R&D 지원사업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산업진흥원은 현재 시범사업으로 ‘미래형 토론프로그램 포룸VR 과제’와 ‘안구 움직임 측정을 통한 기계학습 읽기능력 및 학습약자 진단 및 개선 기술’에 관한 실증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미래형 토론프로그램 포룸VR 과제'는 체험자 1인과 참가자 5~10인으로 구성된 팀원이 대화와 토론을 통해 다중 참여하는 협동학습형 VR프로그램 사업이다.

'안구 움직임 측정을 통한 기계 학습 읽기 능력 및 학습 약자 진단 및 개선 기술'은 읽기장애(난독증, 안구운동이상 등) 조기진단을 통해 학습약자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돕는 웹기반 서비스 사업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서울 학생들의 혁신미래교육, 서울형 메이커교육 등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좋은 일자리 창출, 사회적 배려 기업과 중소 혁신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