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대부설초등학교 학생대표는 25일 오후 대구의료원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또래 친구들이 쓴 감사와 응원의 손편지 600통을 전달했다.(사진=대구시교육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교대부설초등학교 학생대표는 25일 오후 대구의료원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또래 친구들이 쓴 감사와 응원의 손편지 600통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감사 편지는 대구 지역 4개 초등학교(들안길초, 북대구초, 교대부초, 도림초) 600명의 학생이 손수 쓴 손편지로, 올해 전국 어느 곳보다 코로나19가 심각했던 대구에서 의료진들이 환자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해 준데 대한 학생들의 감사하는 마음과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들안길초 4학년 한 학생은 손편지에 “대구를 위해 힘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중간생략) 두껍고 더운 방호복을 벗지도 못하고, 물도 마시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자신이 아닌 환자를 생각해 주신다는 것이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대구의 빛나는 영웅 의료진분들처럼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사진=대구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