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전형 경영학과 27명 모집에 3572명 지원 132.30대 1

(자료=종로학원하늘교육)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연세대학교가 2021학년도 수시 원서접수를 18.0대 1로 25일 마감했다. 이는 전년도 16.96대 1보다 상승한 것으로, 논술전형의 경쟁률 대폭 상승이 전반적 경쟁률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다. 

연세대(서울)는 전체 경쟁률이 2396명 모집에 4만3281명이 지원해 18.06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 16.96대 1보다 상승했다.

전형별로는 논술전형이 70.67대 1로 전년도 44.38대 1과 비교하여 대폭 상승했다. 학생부종합(면접형) 8.82대 1(전년도 8.19대 1), 학생부종합(활동우수형) 8.96대 1(전년도 10.79대 1) 등이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논술전형 경영학과로 27명 모집에 3572명이 지원해 132.30대 1이었다. 이어 심리학과 131.25대 1, 치의예과가 131.07대 1 순이고 논술전형 중 경쟁률이 100대 1 이상인 모집단위는 위 3개 학과를 포함해 모두 10개(중문, 영문, 독문, 경제, 정외, 언론, 교육 등)이다.

올해 연세대는 수시 논술고사 일정이 코로나 19에 따른 영향으로 당초 수능전(10월 10일)에서 수능후인 12월 7일 인문, 12월 8일 자연 실시하는 관계로 수험생들이 수능 준비에 부담을 느끼지 않아 논술 지원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대는 마감전 오후 3시 기준 전체 경쟁률이 총 모집인원 2611명에 1만3358명이 지원해 5.1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 전년도 경쟁률은 6.76대 1이었다. 

마감전 전형별로는 정원내 수시 일반전형이 1686명 모집에 1만439명이 지원해 6.19대 1, 지역균형선발전형은 761명 모집에 2177명이 지원하여 2.86대 1 등이다. 

일반전형 주요 모집단위별로는 의예과가 8.59대 1, 컴퓨터공학부 4.86대 1, 경영대 5.02대 1, 정치외교학부 6.43대 1 등이다. 

고려대는 마감전 오후 2시 기준 전체 경쟁률이 3418명 모집에 2만6505명이 지원해 7.7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 전년도 경쟁률은 8.44대 1이었다. 

마감전 전형별로는 일반전형(학업우수형)이 8.50대 1, 일반전형(계열적합형) 11.99대 1, 학교추천전형 5.21대 1 등이다.

일반전형(학업우수형) 주요 모집단위별로는 의과대학 14.24대 1, 경영대학 7.78대 1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