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학력보장 이음프로젝트 기본계획 (자료=성동광진교육지원청)
기초학력보장 이음프로젝트 기본계획 (자료=성동광진교육지원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이 한 아이 한 아이의 기초학력보장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며 기초학력보장 이음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나섰다.

▲학생의 꿈 ▲교원의 사랑 ▲학부모의 희망을 하나로 이어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을 보장하는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의 책임교육을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교육지원국 소속 국장, 과장, 교육전문직 9인으로 기초학력 TF팀을 구성하고 원격수업 장기화로 인한 기초학력 저하와 학력격차에 대한 학교 현장의 우려와 고충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을 보장하는 이음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음프로젝트에는 관내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교원, 학부모의 역량 강화 및 학습지원대상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기초학력책임지도제, 서울형두드림학교 등 그동안 단위학교에서 지속적으로 운영해온 기초(기본)학력보장 사업 내실화를 위한 연수, 컨설팅을 비롯해, 심각한 수준의 학습지원대상 학생들을 위한 교육지원청 차원의 일대일 맞춤형 지원도 이루어진다.

먼저 ‘학생의 꿈’ 이음은 학습지원대상 학생들을 위한 교육지원청 차원의 일대일 개별 지원으로 ▲샘토링 ▲1:1 학습서포터즈 ▲ONLY ONE 프로젝트 ▲복나눔 멘토링 등이 추진된다.

‘샘토링’은 학습지원 및 심리상담이 필요한 취약계층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내 교원이 학생과 매주 토요일 비대면 실시간 멘토링을 실시하고, ‘1:1 학습서포터즈’는 서울시교육청과 협약을 맺은 대학에서 추천한 대학생이 학습지원대상 중학생을 대상으로 주 5시간 대면 혹은 비대면 학습 멘토링을 실시한다.

‘ONLY ONE 프로젝트’는 경계선 지능 등 복합적 요인의 학습지원대상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설계해 전문가가 학교로 찾아가는 학습·정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복나눔 멘토링’은 교육지원청, 구청, 지역 대학이 협력하여 대학생과 중·고등학생의 일대일 학습 멘토링을 실시한다.

‘학부모의 희망’ 이음은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 강화 및 학습지원대상 학생 학부모 심층 상담으로 ▲미래학력 학부모연수 ▲한글또박또박 학부모연수 ▲ONLY ONE 학부모상담 등이 추진된다.

‘미래학력 학부모연수’는 위드코로나 시대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학부모 역량 강화를 위해 욕구코칭, 온라인시대 독서법, 온라인시대 자기관리 역량, 위드코로나 내 자녀의 미래 등 4가지 주제로 전문가의 유튜브 라이브 연수가 실시된다.

‘한글또박또박 학부모연수’는 한글또박또박 장학자료 활용 및 지도 방법을 주제로 학부모용 연수 동영상을 제작·배포하고 단위학교에서 학부모 연수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ONLY ONE 학부모상담’은 복합적 요인의 학습지원대상 초등학생 학부모와 전문가가 만나 깊이 있는 학부모 연수와 소그룹 상담이 이뤄진다.

‘교원의 사랑’ 이음은 그동안 단위학교에서 지속적으로 운영해온 기초학력보장 사업 내실화를 위한 연수, 컨설팅으로 이뤄진다.

정영철 교육장은 “원격수업 장기화로 인한 현장의 고충과 기초학력저하에 대한 우려에 충분히 공감한다”며 “이음프로젝트를 통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협력해 한 아이 한 아이 끝까지 책임지는 기초학력 보장 체제를 함께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