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여종 교육·사회·예체능 분야 정보...자료 복사 신청시 무료 택배
서울시민·학생·교직원이면 시교육청 전자도서관서 이용 가능

서울시교육청 전경 2020.8.19. (사진=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 전경 2020.8.19. (사진=오영세 기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오늘(28일) 이화여자대학교 중앙도서관·외국학술지지원센터와 상호 지식정보자원 공유 및 외국학술지 원문자료 이용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교육청 전자도서관 콘텐츠 중 처음으로 제공하는 외국학술지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그동안 서울시교육청 전자도서관에서는 전자책·온라인강좌·전자잡지·오디오북 등 일반 콘텐츠를 제공했으나, 업무협약을 통해 학술연구에 관심이 있는 시민·학생·교직원들의 연구를 지원할 수 있는 전문적인 콘텐츠를 제공하게 됐다.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는 외국학술지 원문복사서비스는 신청한 학술지 복사본을 신청자에게 택배로 보내주는 서비스로, 업무협약이 체결되면 서울시민·학생·교직원들은 서울시교육청 전자도서관을 통해 이화여대에서 보유하고 있는 2500여 종의 교육·사회·예체능 분야 외국학술지 정보를 무료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서비스는 서울시민인 경우 서울시교육청 전자도서관 온라인콘텐츠 메뉴에서 이용 가능하며, 신청 후 익일(공휴일 제외) 발송된다. 복사비용 및 택배비용은 이화여대에서 전액 부담한다.

백정흠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기에 해외 전문 학술지라는 훌륭한 정보자원을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외국학술지 원문복사서비스를 통한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시민들의 연구·학습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